류현진 선발 출전! 메이저리그 NLCS LA다저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류현진 선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승리로 장식한 LA다저스가 그 다음 여정인 내셔널리그 챔피언쉽(NLCS)에서 밀워키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소식은 에이스 커쇼가 1차전에서 흔들리면서 1경기를 5-6으로 내어주어 류현진 선수의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ㅠ. NLDS에서 호투하여 상대적으로 토너먼트에서 약한모습을 보인다는 평을 불식시키나 했는데 다시한번 커쇼의 가을야구는 논란거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류현진 선수의의 NLSC 2차전에서 선발출전이 확정되었는데요. NLDS에서 깜짝 1선발로 기용되어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다보니 아무래도 출전 순서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원정인 2차전에 선발로 나올 것이냐 강한 홈에서 3차전 선발로 나올것이냐 야구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습니다. 올해 류현진 선수가 홈구장에서 1점 초반대의 방어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기에 신예 뷸러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할지라도 홈구장인 3선발로 나오지 않겠냐는 의견들이 있었는데요. 2선발이 확정되면서 결국 '야구 선발은 잘하는 놈이 먼저 던진다.'가 진리라는 것이 확인되었네요. (그..그럼 NLDS에서 커쇼는..)

그로인해 이번 챔피언쉽은 1차전은 커쇼 , 2차전은 류현진, 3차전이 뷸러 순서로 배치되게 되었습니다. 홈, 원정 방식이 2-3-2 순서로 원정-홈-원정 치뤄지게 될테니 장기전이 된다 하더라도 류현진 선수는 2차전과 6차전 원정에 기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홈에서 성적이 더 좋았다 뿐이지 올해 현진선수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한 공백기 말고는 홈이든 원정이든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다 합쳐도 전체 방어률이 1점대였으니까요.

다저스의 부동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선수가 리그에 비해서 가을야구는 상대적으로 인간미(?)넘치는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 터라 그런지 이번 챔피언쉽도 내심 류현진 선수가 1선발로 나왔으면 좋겠다 하는 개인적인 희망이 있었습니다만 ㅋㅋ 역시 커쇼는 커쇼였죠. 디비전시리즈의 2선발로 나와서 커쇼다운 경기를 보여주어 2선발로 기용된 것이 실력의 의구심보다는 체력안배를 위한 감독의 전략이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라고 다들 칭찬을 한게 얼마 전인데 밀워키와의 1차전에서 다시한번 흔들리다니... 현진선수가 1:1로 만들어줄겁니다. 그럴거에요.

다저스는 첫경기를 5-6으로 내주면서 2차전에 온 힘을 쏟을것으로 보입니다. 부디 류현진 선수가 환상적인 피칭으로 팀 승리를 견인해주길 바랍니다.

경기가 새벽에 열리는터라 아마 전 못일어나고 아침에 영혼 팔린채로 포털사이트 메인에 들어갔다가 스포를 당하게 되겠지요. 

부디 NLDS의 1차전과 마찬가지로 역투하여 오전에 온 스포츠와 포털 실검을 장악해주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LA 다저스 NLCS 2차전 선발 라인업 

1. CF 크리스 테일러 

2. 3B 저스틴 터너 

3. 1B 데이비드 프리즈 

4. SS 매니 마차도 

5. LF 맷 켐프 

6. 2B 키케 에르난데스 

7. RF 야시엘 푸이그 

8. C 오스틴 반스 

9. P 류현진 

경기는 10.14(일) 05:09에 MBC SPORTS+, MLB Korea, 아프리카TV에서 중계될 예정이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얼른 숙면에 취하시고 이른 기상하셔서 경기를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저처럼 TV를 잘 안챙겨보는 사람은 네이버에서 인터넷으로도 중계를하니 거기서 보는게 가장 간편하겠네요.

승전보로 다시 찾아뵙길 바라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