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성수 신상공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경찰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피의자는 29세 남성 김성수로 밝혀졌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들에 의하면 조선족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국적은 한국이라고 합니다.

강서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연 결과, 피의자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증거또한 확실하기에 범죄사실 소명에 다툼의 여지가 없어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강서구의 PC방에 방문한 형제 중 형이 자리정리 문제로 시비를 걸기 시작하여 환불 다툼끝에 근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소지하고나와 아르바이트생을 난도질하여 끔찍하게 살해한 사건입니다.

보다 상세한 사건 경위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들은 참고바랍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오창석 지인의 사촌동생 피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담당의사 남궁인이 바라본 그날의 사건]

그동안의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통해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를 일의킨 피의자가 범행했다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공익을 위해 신상을 공개하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무고한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이 공분을 일으켜 사회적 화두가 되었고 청와대 청원이 빗발쳤습니다. 그로인해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개 결정을 이끌어 냈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아무튼 김성수는 조선족이 아닌 한국인으로 재차 확인되었다고 하니 조선족에 대한 루머는 이제 거두어도 될것같습니다. 부모 또한 한국인이며 조선족과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일단 경찰이 나서서 먼저 피해자의 얼굴과 사진을 언론에 배포하는 형태는 아니고 앞으로 피의자가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낼때 별도의 마스크 등의 얼굴을 가리는 행위를 하지 않는 다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잔혹한 살인마에게 인권이란 필요없다는 생각에 공감가는 현실입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