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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메일 해킹사건 보도에 절망감을 느낀 황교익 본문

정보/정치·사회

이재명 이메일 해킹사건 보도에 절망감을 느낀 황교익

관리자 

이메일 해킹으로 곤욕을 겪고있는 이재명 지사에게 지원군이 생겼습니다. 바로 이 사건에 맛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황교익씨가 가세한 것인데요. 평소 SNS를 즐겨 사용하는 만큼 이번에도 SNS 계정을 통해서 이재명 지사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타깃은 해킹 그 자체에 대한 포커스라기보다는 이재명 지사와 관련한 사건이면 득달 같이 달려들어 물어뜯는 언론의 태도를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도 평소에 기자들에게 시달리다보니 많이 답답하고 속상했던것 같네요.


황교익 페이스북

다음은 황교익씨의 SNS 반응 전문인데요.


원래는 관련 기사를 첨부하며,

아, 이 나라 절망적이다. 아무리 막가자는 판이라 해도 이건 너무 하지 않은가.

정도로만 짧게 반응하였으나, 그의 SNS글이 이재명 지사의 기사에 함께 실리고 인용되면서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다시한번 본인의 심경을 표현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메일 해킹은 다반사이니 대충 넘기자는 뜻인가. 그 정도의 일로 보이는가. 이재명은 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자였고 현직 경기도지사이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에 한 명이다. 그에 대한 이메일 해킹은 심대한 정치적 사건이다.


나는 이재명을 지지한 적이 없다. 문재인과 김경수에 대해서만 지지 의사를 밝혔었다. 이재명 편들자고 이러는 것 아니다.


이재명에 대한 지속적 정치 공격을 온국민이 목도하고 있다. 그에게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누구든 할 수 있다. 그러나 불법과 위법의 방법을 동원하면서까지 지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정치인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 이메일 해킹이라니. 나는 그 뉴스를 보며 머릿속이 하얘졌다. 이 나라의 정치 환경이 절망적이라고 느꼈다.


대한민국 언론이 언제부터 개인의 감정 표현까지 검열하게 되었는가. 이런 사태에 나는 절망적이어도 안 되고 절망적이라고 말해도 안 되는가. 정말 절망적이다.


언제부터인가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고 있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떡볶이를 비판하며 떡볶이 광고를 찍는 등 다소 의아한 행동들로 대중들의 비판을 받아왔으며 최근까지도 백종원을 저격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곤 했습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만큼 성향이 분명하신 분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거기에 더해서 논란의 중심에 거리김 없이 뛰어드는 성격까지 한 몫하는것 같습니다.


이재명을 지지한 적이 없다며 굳이 언급하며 옹호하고 있지만 황교익씨의 정치색이야 예전부터 워낙 분명하게 드러났기에 곧이 곧대로 워딩을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


황교익씨의 본연의 분야인 맛 칼럼 소식으로 보다 많이 접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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