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급락

엔화 급락

엔화

엔화는 일본의 화폐로서 기호는 ￥ 또는 Y로 표시합니다. 국제 무역에서 달러와 함께 널리 이용되는 화폐중 하나입니다. 기축통화인 달러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통화여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경제 지표로서도 활용되는 통화입니다.

환율 급락

최근들어 엔화 환율이 급락하면서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27일 이날 오후 1시 16분 KEB하나은행 기준 원엔화 환율은 985.54원으로, 전일 대비 5.28원으로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 6월 14일 982.39원을 기록한 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엔화 환율이 떨어지면서 원화로 더 많은 돈을 환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인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네티즌들이 엔화 환율이 급락함과 동시에 환전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잇습니다. 한 네티즌은 “지금 엔화 폭락한 거 금방 복구 될 텐데, 아무리 이 판이 길어져도 980원 밑으로 내려가긴 힘들거라 지금 좀 쟁여둘까 싶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일본 여행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본적인 정보입니다만, 그 나라의 화폐 환율이 비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처럼 특정 국가의 환율이 낮은경우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같은 돈으로도 더 많은 여행국의 화폐를 환전 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여행을 위해서는 환율은 낮을수록 유리합니다.

많은 분들이 엔화 환율이 낮아지는 것을 보고 일본 여행을 생각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석 연휴도 끼어있고 아직도 10월의 휴일이 남아 있기때문에 잘만 하면 비용을 아끼며 일본 여행을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현재 태풍 짜미가 북상하여 일본을 관통하려 한다고 하니 급작스레 마음이 드시는 분들이라도 기상상태는 꼭 체크 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모쪼록 엔화 환률이 낮아진 지금 좋은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일본 현지 거주민

반면에 해당 국가에서 거주중이며, 근로활동을 하고 있거나 한국으로 왕래하며 지내시는 분들에게는 달가운 소식이 아닐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벌어들이는 돈은 같은데 환율로 인해서 원화 환전 시 평소보다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일본 내 시장에서 소비한다면 차이점이 없겠지만 아무래도 국제적으로 왕래가 잦은 분들이라면 예민할 수 밖에 없겠죠?

환률이 급격히 하락하다보니 특별한 사용처가 없이도 투자 목적으로 엔화를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미국 vs 중국 무역분쟁

이번 엔화의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 된 원인은 24일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에 대해 추가 관세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고 보는 전문가가 많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분쟁으로 세계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정 통화’로 분류되는 일본 엔화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엔화 강세 현상이 빚어지면서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더구나 일본중앙은행의 이른바 마이너스 금리 유지 또한 엔화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집니다. 19일 일본중앙은행은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1%’를 유지하기로 했는데 ‘마이너스 금리’는 대표적인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이므로 엔화 환율 하락에 일정부분 영향을 줬다는 시각이 합리적으로 보여집니다.

이에도 언급했지만 여행 업계에서는 이 같은 지속적 환율 하락을 반기는 눈치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일본 유학 및 여행을 앞둔 이들 또한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론

일본 여행 갑시다!!